'와이어투와이어' 김승혁,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등극!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9.24 15:55 / 조회 :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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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사진=뉴스1



김승혁(31)이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와이어투와이어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김승혁은 2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2위 강경남, 한승수, 조민규 등을 8타 차로 제치고 여유 있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째. 2위와 8타 차는 우승은 코리안투어 역대 최다 타수 차 우승이다.

더불어 이날 우승으로 우승상금 3억원을 받은 김승혁은 상금랭킹 1위로 뛰어올랐다.

1라운드서부터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굳건히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린 김승혁은 2위 그룹인 노승열과 조민규에 8타의 차이로 마지막 라운드에 임했다.

김승혁은 1번홀(파4)부터 버디를 낚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4번홀(파4)과 5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한 타를 잃었지만 7번홀(파5)과 8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타수를 만회했다.

전반을 한 타를 줄인 채 마친 김승혁은 후반 들어서 지키기에 나섰다.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이후 17번홀(파5)까지 내리 파를 기록했다. 다만 마지막홀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져 보기를 기록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2위 그룹이었던 노승열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김태우와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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