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시즌 4승 달성!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9.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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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이정은(21.토니모리)이 시즌 4승 사냥에 성공했다.


이정은은 24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28야드)에서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원)'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이정은은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 3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4승째.

전날 3라운드서 12언더파 60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KLPGA투어 18홀 최소타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타수를 줄여나갔다.


단독 2위 김지현에 3타 차 앞선 채 마지막 라운드에 임한 이정은은 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그리고 5번홀(파3)과 7번홀(파5)에서 징검다리를 버디를 잡은 이정은은 9번홀(파4)에서 아쉽게 한 타를 잃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서도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이정은은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고, 15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여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배선우가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치면서 2위 자리에 올랐다. 김지현2는 7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를 기록, 김지현, 안시현 등과 함께 공동 3위로 마쳤다.

한편 미국 진출 이후 1년여 만에 국내 대회에 처음 출전한 박성현은 2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로 공동 34위에 올랐다. 또 한 명의 해외파 최나연은 9언더파로 공동 22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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