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5승-9회 4득점' 한화, KIA 꺾고 2연승 질주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9.24 16:46 / 조회 : 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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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한화 이글스가 선두 KIA 타이거즈의 발목을 잡았다.

한화는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는 2연승을 질주했다.

5회까지는 투수전이 펼쳐졌다. 한화 선발 김재영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꽁꽁 묶었다.

KIA 선발 팻딘도 마찬가지. 8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한화는 6회가 되어서야 점수를 뽑았다. 이동훈, 김회성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 3루서 김태균이 고의 4구로 걸어나가 무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최진행이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3루 주자 이동훈이 홈으로 들어오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

그리고 팻딘이 내려가자 한화는 9회부터 KIA의 불펜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팻딘에 이어 올라온 임창용을 상대로 선두 타자 김태균이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김태균은 대주자 하주석과 교체. 이어 양성우가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KIA는 심동섭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자 한화는 대타 이성열을 기용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성열이 심동섭을 상대로 2타점 2루타를 때려내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시 KIA의 벤치는 심동섭을 내리고 김세현을 투입했다. 여기서 송광민이 김세현을 상대로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에만 4득점을 올린 한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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