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대타 안타' TEX, OAK에 2연패.. 멀어진 PS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9.24 13:21 / 조회 : 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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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5)가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8회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265로 상승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드류 로빈슨을 대신에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우완 크리스 해처. 추신수는 초구 94.8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추신수는 대주자 윌 미들브룩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후속 딜라이노 드쉴즈가 포수 번트 플라이로 아웃돼 허무하게 이닝이 끝났다.

텍사스는 9회초 2사에서 벨트레가 안타를 쳐 기회를 살리는 듯 했다. 하지만 고메스가 유격수 땅볼에 그쳐 경기가 그대로 끝이 났다.

텍사스 선발 미겔 곤잘레스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은 산발 4개의 안타를 때려내는데 그쳤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격차가 4.5경기 차이로 벌어져 가을야구의 희망은 더욱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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