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최강' 고경표♥채수빈, 행복 찾은 청춘들 '해피엔딩'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9.24 00:16 / 조회 :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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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최강배달꾼'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최강배달꾼'에서 고경표와 채수빈이 행복을 찾고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배달꾼'에서 단아(채수빈 분)가 사라진 강수(고경표 분)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수가 선진건설로부터 계약해지를 통보받고 잠적한 후 회사는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 이어 단아는 강수를 찾으러 방방곡곡을 다녔고 지방에서 강수를 찾아냈다. 단아는 강수를 보자 따귀를 때리며 "직원 버리고 혼자 잠적하면 다냐"라고 말했다.

단아는 강수에게 너 없이 행복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서울로 돌아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강수는 단아의 제안을 모질게 거절했다. 강수는 "나도 아버지 돌아갔을 때 다시 웃을 수 없을 줄 알았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 너도 나 없이 행복할 수 있다. 다신 찾아오지 마"라며 단아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단아는 "그럼 너는? 넌 정말 나 없이도 괜찮아? 다시 웃을 수 있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강수는 "응"이라고 짧게 대답 후 떠났다. 강수는 단아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도망친 후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단아는 포기하지 않았다. 모진 말을 들은 단아는 장을 봐서 강수에게 밥을 차려줬다. 단아는 "나는 너 포기 안 할 것이다. 이것 먹고 기운 차려라"라고 말했다. 선애(이항나 분) 역시 혼자 있을 강수를 걱정해서 고향 집을 찾았다.

같은 시각, 강수를 뺀 남은 최강배달꾼 멤버들은 회사를 살릴 방안을 고민한다. 주식회사인 최강배달꾼의 주주들에게 돈을 부탁하는 방법을 떠올렸다. 최강배달꾼 멤버들은 "강수에게 진 빚이 많다"며 십시일반 돈을 투자했고 3억 원이 넘는 큰돈이 모였다. 단아는 이 소식을 강수에게 전하며 용기를 줬다.

이에 강수는 기차를 타고 떠나는 단아를 찾아 함께 서울로 향하는 기차에 올랐다. 강수는 단아에게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단아 역시 강수에게 "왜 그런 생각을 했냐"며 "난 너만 곁에 있으면 된다. 친구들도 마찬가지다"라고 위로했다. 돌아온 강수는 사업을 확장하고, 먹자골목을 다시 살리겠다고 주주들에게 부탁했다.

강수는 중국산 식자재가 뒤바뀐 사건과 정가네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리고 근처 CCTV를 뒤져서 증거를 확보했다. 강수는 정가가 식자재를 바뀌었다고 증언한 영상을 가지고 혜란(김애리 분)을 찾아갔다. 혜란은 점장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겼다.

하지만 익명의 제보자에 의해서 혜란의 비리가 파헤쳐졌다. 뉴스 보도로 인해서 정가네는 선진건설 구내식당 대행업체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최강배달꾼은 다시 선진건설 구내식당 대행업체로 선정됐다. 다시 먹자골목을 살아났고 최강배달꾼도 돈을 벌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정가네는 불매운동에 시달리면서 대출을 갚지 못해 부도를 당했다.

강수는 원망하던 엄마와 조금 가까워졌다. 엄마는 강수에게 과거사를 모두 고백하며 눈물로 사죄했다. 강수는 미움과 용서 사이에서 힘들어했지만 결국 마음을 열었다. 단아는 대학교에 입학했다. 주변 남자들의 관심도 무시하고 강수와 사랑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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