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SNL9' 김생민 "스튜핏" 한 방에 신동엽 제압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7.09.23 23:13 / 조회 : 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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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NL9 코리아' 방송 화면 캡처


김생민이 짠 내 나는 절약정신을 가진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 변신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9'(이하 'SNL9')에서는 '타이타닉' 코너로 안영미가 케이트 윈슬렛, 김생민이 디카프리오로 변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의 약혼자 신동엽은 김생민을 견제했지만, 김생민은 "아메리칸 드림이 있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신동엽은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며 안영미를 위해 악단을 고용해 클래식을 들려줬다. 안영미는 악단의 연주에 감동 받았지만 김생민은 "노래는 좋지만 돈을 주고 악단을 고용한 건 스튜핏!"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생민은 이후 와인이 담긴 잔을 실로폰처럼 연주하며 '학교 종이 땡땡땡'을 연주했다. 안영미는 김생민의 연주에 감동을 받았고 김생민은 "다음번엔 '퐁당퐁당'을 들려주겠소"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동엽은 이태리 장인이 만든 고급 지갑을 안영미에게 건넸다. 안영미는 지갑을 보고 감동 받으며 기뻐했다. 김생민은 "지갑은 돈만 보관하면 되는 거예요. 비싼 지갑을 쓰는 건 스튜핏"이라며 안영미를 위한 전대를 선물했다.

신동엽은 질 수 없다며 다이아 반지를 선물했다. 김생민은 이에 대항하며 보석 반지 사탕을 꺼냈고 "보석 반지는 예쁘면서 빨아 먹을 수도 있소"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빨아 먹는 거 좋아요 빠그뤠잇"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마지막 수단으로 자신의 고급 팬티를 자랑했다. 김생민은 신동엽의 자랑에 "나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소"라며 "억압된 저 친구는 스튜핏, 자유로운 내 친구는 그뤠잇"이라며 민망한 부위를 가리켰다. 안영미는 "어서 확인해보자"며 김생민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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