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황금빛' 박시후, 재벌家 입성한 신혜선과 갈등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9.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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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황금빛 내 인생'에서 박시후가 신혜선에게 "이 집에서 당장 나가"라며 고함쳤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는 해성그룹 입성 첫날 마주친 최도경(박시후 분)과 서지안(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안은 서태수(천호진 분) 집안의 딸이 아닌 최재성(전노민 분), 노명희(나영희 분) 부부의 딸 최은석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한 첫 단계로 해성그룹 집에 들어갔다. 서지안은 집 앞에서 최도경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최도경은 자신을 협박하기 위해 서지안이 집에 찾아온 줄로 착각하고 화를 냈다. 최도경은 "현금 건네는 사진 찍었느냐"라고 서지안에게 고함쳤다.

하지만 서지안을 마중 나온 최재성(전노민 분)이 서지안을 데리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결국 최도경도 서지안이 자신의 동생 최은석임을 알게 된 것. 최도경은 "돌겠다"며 당혹스런 모습을 보였다. 서지안 또한 자신이 최도경과 친남매라는 사실에 "저 사람이 내 오빠라고?"라고 절망했다.

최도경은 "어릴 적 모습을 기억해도 지금 이 친구와 매칭이 안 된다"며 동생 서지안 앞에서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서로가 남매임을 안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노명희는 가족들에게 "은석이가 과거에 어떻게 살았든지 우리가 궁금해하지 않아도 된다"며 "지금 꼭 남의 집에 온 것 같냐"며 안쓰러운 눈빛으로 서지안을 바라봤다.


이후 최도경은 서지안의 방을 찾았다. 최도경은 "난 네 오빠 최도경이다. 너를 내 동생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수용 의지를 밝혔다. 이에 서지안은 "지금 저 놀려요?라고 맞받아쳤고, 최도경은 "놀리다니 내가 널 왜? 25년 만에 찾은 내 동생을 왜"라고 반문했다.

이어 "팩트. 너 잃어버린 내 동생 최은서. 나 네 오빠 최도경. 지난 일은 잊고 모두 다 수용해주겠다"며 "휴대폰 꺼내 봐. 너 나 차단했잖아. 차단 푸는 걸로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러한 최도경의 태도에 서지안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후 서지안은 최은석으로 새 인생을 시작했다. 노명희는 "미리 봐둔 에스테틱으로 가서 헤어부터 바꾸자"고 서지안에게 말했고 서지안은 에스테틱을 찾아 헤어부터 피부관리, 옷까지 모두 바꿨다. 노명희는 "3천만 원으로 쇼핑해. 이 돈을 다 쓰는 게 숙제다"고 어려운 과제를 냈다.

서지안은 새로운 집에 적응하지 못하고 잠을 설쳤다. 최도경은 작정하고 친절하게 대했지만 서먹해 하는 서지안에게 "오빠라고 안 하네"라며 서운해 했다. 서지안은 자신에 살갑게 대하는 최도경에 계속해서 거리를 두었다.

결국 서지안은 최도경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최도경은 "그런데 신뢰라는 게 알겠지만 어떤 신뢰도 쉽게 얻어지는 게 아니다. 이곳에는 이 세계의 룰이 있어"라고 조언했다. 노명희는 영수증 내역을 확인 뒤 모두 서태수 가족의 물건을 산 서지안을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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