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조재윤, 옥택연 '목 조르기'..끝장 승부 긴장UP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9.23 17:32 / 조회 : 3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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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OCN


'구해줘'에서 배우 옥택연과 조재윤이 사력을 건 '끝장 승부'를 벌인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OCN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제작 히든 시퀀스)에서는 조완태 역의 조재윤이 한상환 역의 옥택연의 목을 조르며 긴장을 유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상환은 극 중 사이비 종교 구선원을 쓸어버리기 위해 적극 수사에 나서며 결정적인 증거를 모으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반면 구선원의 총무 조완태는 구선원의 경영 확장에 힘쓰며 장애물이 될 만한 이들에게 갖은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지난 16일과 17일 방송된 '구해줘' 13, 14회에서는 한상환이 구선원에 관한 끈질긴 추격 끝에 핵심 인물들의 과거사를 파헤친 것을 비롯해 조완태가 신도들의 땅을 갈취해 재산을 엄청나게 축적한 사실을 확인하는 등 구선원의 추악함에 관한 증거들을 차곡차곡 모으며 활약했다.

특히 14부 말미에는 임상미(서예지 분)의 조력자 기자 홍소린(전여빈 분)이 정체 발각 후 긴급하게 탈출하던 중 조완태에게 잡혀 끌려가고, 한상환이 현장에 한 발 늦게 나타나면서 이후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상환과 조완태가 끝내 사력의 정면 승부를 펼치는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끌고 있다. 한상환이 여유로운 표정으로 조완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자, 이내 표정이 돌변한 조완태가 한상환을 벽으로 밀어붙인 후 있는 힘껏 목을 조르고 있다.

격렬한 싸움에 핏줄이 터질 듯한 얼굴로 버텨내는 한상환과 더욱 거세게 목을 조르는 조완태의 '마지막 발악'이 소름을 유발하고 있다. 한상환과 조완태가 마지막까지 극한의 대결을 펼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구선원을 어떻게든 폭파시키려는 자와 구선원을 건드리는 이들을 남김없이 제거하는 자의 갈등이 완전히 폭발하는 중요한 신"이라며 "서로에 대한 증오의 감정을 날카롭게 드러낸 두 사람의 '끝장 승부'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구해줘'는 2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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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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