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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수진 인스타그램 |
엠넷 '댄싱9'에 출연했던 현대 무용가 최수진(32)이 비보이 하휘동(38)과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최수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레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은 만큼 여러분들을 모두 결혼식에 모시지 못해 마음이 쓰이고 죄송한 마음이다. 오늘 결혼식에는 원래 생각했던 대로 가족 분들만 모시고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수진은 이어 "핸드폰이 초기화되고, 저의 번호도 바뀌다 보니 일일이 다 연락 못드린 점 다시 한 번 양해 말씀 드린다.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 잘 살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있으며 얼굴을 어루만지며 애정을 드러냈다. 하얀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미모를 뽐내는 신부 최수진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하휘동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최수진과 하휘동은 지난 2014년 엠넷 '댄싱9'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지난달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실사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