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석 아내 '뉴스룸' 출연..딸 사망 의혹 입 연다(공식)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9.23 15:18 / 조회 :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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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가수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가 '뉴스룸'에 출연한다.

JTBC는 서 씨가 오는 25일 방송되는 JTBC 보도 프로그램 '뉴스룸'에 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서 씨는 이날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를 만나 최근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서 씨는 최근 딸 김서연 양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다. 고 김광석의 음반 저작권을 갖기 위해 장시간 김 양의 죽음을 숨겨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

앞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김 양이 2007년 12월 23일 사망했다고 보도하며, 고인의 음악저작권을 물려 받은 김 양이 지난 10년 간 실종 상태였고, 지난 1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경찰과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서연 씨가 2007년 17세 나이로 사망했고, 사망 무렵 모친 서 씨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하며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기자는 지난 21일 유족 측 김성훈 변호사와 함께 서울지방검찰청에 서 씨를 상대로 고소,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후 검찰은 김 양의 죽음을 둘러싼 재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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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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