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개냥'때문에 울고 웃고..'개통령' 강형욱 훈련사 등장

최서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9.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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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대화가 필요한 개냥' 방송화면 캡처


반려동물의 주인들이 반려동물의 행동 하나에 울고 둘에 웃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딘딘과 도끼, 이수경이 출연했다.


이날 딘딘은 자신의 방이 반려견 디디의 화장실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날 딘딘의 고민은 반려견 디디가 항상 자신의 방에서 배변 실수를 하는 문제였다. 이 모습을 본 한 전문가는 "디디가 어렸을 적 지내던 곳이고 형의 냄새가 나기 때문에 안락하고 좋은 화장실로 딘딘의 방을 인식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도끼는 반려동물 칼라와 함께 출연했다. 도끼는 리트리버 칼라와 푸들 고디바가 자주 싸우는 문제로 강형욱 훈련사를 찾았다. 하지만 강형욱 훈련사는 고디바가 다른 곳에서 생활하기를 권유했다. 견종 간의 크기 차이가 너무 나서 친구가 되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결국 도끼는 우선적으로 칼라의 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도끼는 리트리버 칼라가 너무 힘이 넘쳐서 자신을 이기는 문제 때문에 고민이 있었다. 아무리 도끼여도 대형견과 힘 싸움에서 매번 지칠 수밖에 없었던 것.


강형욱 훈련사의 지침은 산책을 매일 오전에 두 번 해주는 것이었다. 도끼는 평소 칼라와 일주일에 두 번 밖에 산책을 하지 못했다. 강형욱 훈련사의 꾸중을 듣고 도끼는 "앞으로 산책을 잘 시키겠다. 집에서와 다르게 산책에 나와서 이렇게 평온해 하는 모습을 처음 본다"라고 말했다.

또 도끼와 칼라는 수영을 배웠다. 강형욱 훈련사는 칼라와 한번도 수영을 해본 적이 없다는 도끼에게 훈계했다. 그는 "리트리버는 수영을 매우 좋아하는 종이다. 한 살이 되도록 수영을 한 번도 안 해봤다는 것은 충격이다"라고 말했다. 칼라는 처음에는 두려워했지만 이내 물과 매우 친해지며 즐거워했다.

마지막으로 이수경은 반려견 부다의 중성화 수술을 하기 위해 부다와 함께 동물병원을 찾았다. 이수경은 어린 나이에 큰 수술을 하게 될 부다 때문에 안절부절못했다.

집에서 이수경을 기다리던 또 다른 반려견 동동이는 집에서 편히 쉬지 못하고 이수경이 떠난 현관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렸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본 이수경은 끝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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