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피부 복구 하는 시술 인기

채준 기자 / 입력 : 2017.09.22 11:17 / 조회 : 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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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를 앞두고 피부과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최근 여성들 사이에서는 긴 연휴기간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여행과 함께 피부관리가 각광받고 있다.

피부를 가꾸기 위한 여러 방법과 시술들이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표시가 나거나 생활에 불편감을 주어 회복 기간을 요하는 시술들이 많다. 간단한 시술이나 레이저 치료는 평소에 직장이나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가능하지만 시술 받은 티를 최소화하기를 원하거나 일부 표시가 많이 날 수밖에 없는 치료는 주말이나 휴가를 이용해서 받게 된다. 그래서 명절 연휴는 티나는 시술을 받기에 최적의 시기다.

주근깨나 점, 잡티, 검버섯 등의 제거를 위한 색소 레이저 치료는 이러한 시기에 가장 흔히 찾는 시술이다. 한동안 티가 난다는 불편감은 있지만 일단 시술 후에는 뭔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좋아진 티가 나는 것이 바로 색소 치료다. 색소의 종류나 깊이에 따라 적절한 레이저 치료를 단독 또는 혼합하여 시술하게 되며, 치료 후에는 미세 딱지나 두꺼운 딱지, 패인 상처의 형태로 치료 반응이 나타난다. 회복기간 동안 연고를 바르거나 재생 테이프를 사용하게 되고, 대략 일주일 정도가 지난 후에는 상처와 딱지가 아문다.

그 외에도 모공이나 흉터 개선을 위한 레이저 치료, 피부 재생과 잔주름 완화를 위한 물광주사 시술, 보톡스 주사, 리프팅 시술도 연휴를 이용하여 많이 찾는 시술이다. 방법에 따라 피부가 붉어지며 각질이 생기거나 딱지, 주사 자국과 멍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보통 일주일 안에 회복된다. 평소에는 꾸준하게 메디컬 스킨케어나 티 안나는 치료 위주로 받다가 연휴 기간을 이용하여 강도높은 시술을 받기도 하고, 평소에 관심은 있었지만 표시가 날까봐 고민했던 경우에도 이 기간을 이용하여 과감하게 시술을 시도하는 경우도 많다.

문경원 선릉예인피부과 원장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차원에서, 또는 자기 관리와 자기 만족 측면에서 더더욱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도 ‘웰 에이징(well-aging)’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휴 기간을 이용하여 피부 시술을 받는 경우에도 개개인의 피부상태와 원하는 개선 방향을 꼼꼼하고 충분하게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시술 전후로 충분히 설명을 듣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연휴 기간을 이용하여 더욱 효과적이고 만족스러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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