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신혜성 "멤버들 없이 혼자 무대..솔로 실감"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09.22 10:3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싱글즈


그룹 신화 신혜성이 첫 솔로 앨범 쇼케이스 당시 멤버들 없이 혼자 무대에 오르며 솔로 가수라는 사실을 실감했다고 털어놨다.

패션매거진 싱글즈는 22일 신혜성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신혜성은 20개월 만에 발매한 솔로 앨범 'Serenity'을 모두 발라드로 채웠다. 신혜성은 "발라드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음악적 욕심 때문에 새 앨범을 낼 때마다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했다. 그러다 보니 어느 날 문득 다시 발라드를 부르고 싶었다"라면서 "이번 앨범 수록곡이 모두 발라드여서 혹시나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각각의 곡 모두 다른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무리 좋은 곡이라도 분위기가 겹친다 싶으면 과감히 포기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혜성에게 발라드란 장르가 각별한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지난 2005년 첫 솔로 앨범을 내며 가진 쇼케이스 때문. 신혜성은 "신화의 다른 멤버들 없이 혼자 무대에 오르며 그제야 솔로 가수란 사실을 실감했다. 조명이 들어오고 객석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보니까 새로운 시작이란 게 확 느껴졌다. 그 자리에 멤버들이 함께 앉아 있으니 기분도 묘했다"라고 털어놨다.

image
/사진제공=싱글즈



신혜성은 앨범 발매 이후 곧장 긴 공연에 돌입한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한 이번 공연은 1주일에 2회씩 9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일주일에 두 번씩 한 달 내내 무대에 오른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체력과 컨디션이 가장 큰 고민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내 노래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것, 제일 잘할 수 있는 건 노래를 해서 앨범을 만들고 공연하는 것"이라면서 "사람들이 '신혜성 공연한다며? 이번에 꼭 가야지'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모두가 보고 싶어하는 공연을 하는 뮤지션이 되고 싶은 꿈이 있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기자 프로필
임주현 | imjh21@mtstarnews.com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소속 임주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