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자기야' 김민기, 사위 테스트 통과..사랑꾼 면모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9.22 01:34 / 조회 : 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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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김민기가 사위 테스트에서 통과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후포리를 찾은 예비사위 김민기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애 8년 차인 예비부부 홍윤화와 김민기가 후포리를 찾았다. 홍윤화는 후포리를 방문하기 전 어머니 이춘자 여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후포리를 방문하겠다는 말에 이춘자 여사는 "오면 일 시킬 건데 뭐하러 와?"라고 말했다. 이에 홍윤화는 "저 내년에 시집갈 건데 예비 신랑이랑 같이 갈 거니까 어떤지 봐 주세요"라고 했다.

이춘자 여사에게 예고한 데로 홍윤화는 김민기와 함께 후포리에 도착했다. 더위 속을 걸으면서도 김민기와 홍윤화는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장모님을 처음 만난 김민기는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장모는 이를 유심히 지켜보며 사위 테스트를 진행했다.

홍윤화와 함께 김민기가 들어서자 김민기의 장모는 스캔에 들어갔다. 홍윤화는 조심스럽게 이춘자 여사의 반응을 살피며 "예비신랑 보니까 어때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민기 장모는 김민기를 보자마자 "돈은 잘 벌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당황한 김민기는 "저도 윤화랑 같은 개그맨입니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또 김민기 장모는 "윤화 속 안 썩일 자신 있느냐"고 물었다. 김민기는 이 역시 자신감 있게 "그렇다"고 대답했다. 싹싹하게 대답하는 사위를 본 장인과 장모는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하지만 김민기 장모 "다른 건 다 좋은데 청바지 찢어진 것이 뭐냐"며 김민기의 옷차림을 지적했다. 홍윤화는 "이거 내가 선물해 준 것"이라고 말하며 김민기 편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민기는 장모가 시키는 대로 밭일을 하기 위해 옷을 갖춰 입었다. 홍윤화는 김민기를 따라다니며 힘을 실어줬다. 김민기는 밭일에 대해 쉽게 생각했지만, 금방 무너지고 말았다. 김민기가 드러눕자 홍윤화는 얼굴 탄다며 가려주었다. 씻는 순서를 정할 때도 김민기는 "윤화가 먼저 시원한 게 나아"라고 말했다.

홍윤화는 씻기 전 김민기 앞에서 재롱을 부렸고, 김민기는 "예뻐. 귀여워"라며 눈에서 하트가 나왔다. 숨바꼭질하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힘든 와중에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 부러움을 샀다.

김민기는 두 번째는 생활력 테스트로, 후포리 장에서 양파 팔기에 나섰다. 김민기, 홍윤화는 자신만만하게 양파를 팔기 시작했지만, 생각만큼 잘 팔리지 않았다. 이에 춤추는 양파 인형으로 변신했던 김민기는 양파가 달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생양파를 먹는 모습까지 보여 웃음을 줬다. 마지막으로 장모는 수고한 두 사람을 위해 푸짐하게 상을 차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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