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마동석·최귀화, 귀여운 반전 매력..영화 기대↑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09.22 06:30 / 조회 :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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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츄잉챗 방송화면 캡쳐


배우 마동석과 최귀화가 이미지와 달리 귀여운 반전 매력을 선보여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카카오TV 츄잉챗 '더이상 화끈할 수 없다! '범죄도시' 상남자 토크'에서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의 주역 마동석, 윤계상, 최귀화, 조재윤이 출연했다. 이들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마동석은 MC 박지선이 몸이 생각보다 슬림 하고 얼굴이 작다는 말에 "그런 말 처음 듣는다"고 웃으며 쑥스러워했다. 연이어 마동석의 몸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윤계상은 "예전 GOD 시절에 마동석 씨를 봤는데 진짜 조각상 같았다. 굉장하셨다"며 놀라웠던 모습을 증언했다. 이에 마동석은 "그때는 운동하던 때라 그렇다"며 "지금은 궁핍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동석은 이어 "과거 드라마 촬영 때 추락 사고가 있었는데 그 이후로 어깨와 무릎이 안 좋다"며 "이번 '범죄도시' 첫 촬영에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질문 하나하나에 신중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툭툭 던지는 솔직한 발언들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마동석 뿐만 아니라 최귀화 역시 '상남자 토크' 분위기 메이커를 톡톡히 했다. 이날 최귀화는 '최귀화, 잘생겼다'라고 칭찬한 팬의 글에 열심히 답변을 적던 그는 무대 위 엉뚱한 말로 이목을 끌었다. 이어 최귀화는 "형사이지만 액션이 없다"며 "'구강 액션'(말로만 하는 액션)을 잘하기 위해 대본을 제 분량만 100번 정도 읽었다. 현장에서는 더 엉뚱하게 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 나의 노하우다"라고 밝혔다.

행사에서 마동석과 최귀화는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마동석은 수줍어하지만 귀여운 면모로 이목을 끌었고 최귀화는 밝고 귀여운 입담을 선보였다. 그는 자신이 "유부남이냐"는 질문을 받고 기뻐했다. 조금 어려 보이고 싶은 최귀화의 귀여운 말투를 보여줬다.

이를 지켜보던 윤계상은 "(최)귀화와 동갑이다"라며 "아내에겐 사랑꾼, 지인들에게는 참 좋은 사람이다. 귀엽고 홍콩배우 같다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매력은 '상남자 토크'를 통해 한껏 발산됐으며 이로써 '범죄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윤계상 분)과 이 일당을 잡기 위해 나선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이야기를 다뤘다. 최귀화는 마동석과 함께 일하지만 사건 현장에는 늘 늦게 도착하는 형사 반장 전일만을 연기했고 조재윤은 대형 조직 춘식이파 두목 황사장 역을 맡았다.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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