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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성하/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라쏨 |
배우 조성하(51)가 그룹 2PM의 멤버이자 배우인 옥택연의 입대 행보를 칭찬했다.
조성하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연출 김성수, 제작 히든 시퀀스) 종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조성하는 후배들의 태도를 언급했다. 조성하는 '구해줘'에서 서예지, 옥택연, 우도환, 이다윗, 하회정 등 젊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조성하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하면서 한 것 같다. 리허설부터 현장이 뜨거웠고 현장에서 잠을 못 자도 눈이 살아있었다"라면서 "마지막까지 촬영에 열심히 임한 보람이 시청자분들이 보시는 결과로 나온 것 같다. 임하는 자세가 남달랐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 중 옥택연은 '구해줘' 종영 전인 지난 4일 조용한 입대를 결정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미국 영주권자인 데다 허리 디스크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던 옥택연은 영주권을 포기하고 허리디스크 수술까지 받아가며 현역 입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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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성하(왼쪽)와 옥택연/사진=스타뉴스 |
그는 "너무 따뜻한 표정으로 제가 잘 갔다 오라고 했다. 군대 가기 전날에도 전화 통화했다. '선배님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옥택연이라는 친구는 참 대단한 것 같다. 우리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쉬운 일이 아니다. 인기 있는 친구가 선뜻 허리 수술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갔다 오겠다고 하는 게 동시대 젊은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조성하는 지난 24일 종영한 '구해줘'에서 사이비 종교 구선원 교주 백정기 역을 맡았다. 조성하는 온화한 얼굴 뒤에 추악한 속내를 감추고 있는 인물을 실감 나게 그려내며 주목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