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이덕화, 50년지기 아내와 러브스토리 공개

정현중 인턴기자 / 입력 : 2017.09.21 17:10 / 조회 :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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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배우 이덕화가 '도시어부'에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21일 채널A에 따르면 이날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이덕화가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마이크로닷은 이덕화와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항으로 향하던 중 "지금까지 연애를 두 번밖에 해보지 못했다. 요즘 너무 외롭다. 연애 팁 좀 알려달라"며 이덕화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덕화는 "나는 (아내와) 한동네에서 자라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결혼한 지는 40여 년 됐는데 서로 알게 된 세월은 50년도 더 된 것 같다"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덕화는 "내가 25살 때 버스와 추돌사고를 당하면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내가 죽을지 살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내는 3년간 나의 병간호를 도맡아 했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덕화는 아내가 자신을 위해 배우의 길을 포기했던 일도 밝혔다. 이덕화는 "우리 아내는 K사의 공채 1기 탤런트"라며 "나는 아내가 작품 활동을 하고 싶어 했지만 '한 집에 배우 하나면 충분하다'며 아내를 말렸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지금도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차라리 아내가 배우를 하게 하고 나는 낚시나 다닐 걸 그랬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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