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베리, 노희경 작가 '라이브' OST 합류..감성 기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9.22 09:00 / 조회 :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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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프로듀싱 그룹 로코베리 /사진=홍봉진 기자


혼성 인디 프로듀싱 밴드 로코베리(로코 코난)가 노희경 작가의 신작 OST에 참여, 색다른 감성의 음악을 선사한다.

로코베리는 오는 2018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라이브'(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지티스트 스튜디오드래곤)의 OST 합류를 결정했다.

로코베리는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아직 작업에 돌입하지는 않았다. 준비하고 있는 곡들이 적지 않아 계속 바쁘게 작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로코베리는 이와 함께 "현재 이 작품과 이종석, 수지 주연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OST 제의를 받고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9월 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2곡 정도 작업을 하고 있으며 방영 중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코베리가 새롭게 작업에 합류한 '라이브'는 경찰 지구대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와 함께 경찰관들의 애환과 상처를 다루는 드라마. 사건이 아닌 장르적 재미가 가미돼 색다른 콘셉트의 작품을 예고하고 있다.

이 작품에는 현재 배우 이광수, 정유미, 배성우 등이 주연 합류를 앞두고 있다. 정유미와 이광수가 극 중 지구대 순경 역할로, 배성우가 지구대 경위 역할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는 이들과 함께 조만간 캐스팅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로코베리는 그간 tvN '도깨비', KBS 2TV '태양의 후예', SBS '괜찮아 사랑이야' 등 인기 작품들의 메인 OST를 맡아 드라마 흥행 못지않은 사랑을 받으며 이른바 OST 스타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로코베리가 '라이브'에서는 어떤 음악을 들고 나올 지 주목된다.

로코베리는 지난 2014년 데뷔 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다수의 싱글 앨범 역시 발표했다.

이후 로코베리는 지난 17일 새 미니앨범 '밥슈와'를 발표하며 새로운 감성을 선사했으며 선 공개 곡 '니가 내리는 거리'(Broken Heart)와 소녀시대 멤버 윤아의 SM스테이션 시즌2 23번째 음원 '바람이 불면'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 작업과 케이윌 미니앨범 프로듀싱에도 나서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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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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