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살롱] 니엘, 아티스트 자질 듬뿍 담은 '잘 지내?'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9.21 18:00 / 조회 :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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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엘.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그룹 틴탑의 멤버 니엘이 솔로 아티스트의 자질을 제대로 드러냈다.

니엘은 21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래퍼 저스디스(JUSTHIS)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신곡 '잘 지내?'를 공개했다.

'잘 지내?'는 2017년 초 발표된 '러브 어페어(LOVE AFFAIR…)'를 통해 예고했던 이별 3부작 시리즈의 2부작이다.

니엘은 첫 번째 이별 곡 '날 울리지마'에서 헤어진 연인을 상대로 애절한 마음을 담은 보컬을 보여줬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자이언트핑크는 특유의 강렬한 랩으로 니엘을 지원사격했다.

이번에 니엘은 이전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잘 지내?'는 '날 울리지마'와는 확연히 다르다. 니엘 특유의 음색이 돋보이는 가운데서도 담담하다. 니엘은 더이상 사랑 때문에 울지 않는다. 불처럼 끓어 올랐던 마음을 진정시키고 이별 후에 남는 아쉬움을 노래한다.

'잘 지내?'는 퓨처 베이스(Future Base)에 기반을 둔 곡으로 EDM의 사운드로 담아낸 감성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여기에 니엘은 틴탑 시절부터 보여준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어당긴다. 음악 중반에 저스디스의 랩 파트에서 니엘의 퍼포먼스는 한층 극대화된다.

나 오늘은 왠지 새벽 하늘처럼 센치 해져

내 맘 가는 대로 지금 난 never ever stop

난 또 eight 누르다 미끄러져

전화는 실수 나의 실수 나의 진심이 아니야

(Say what you want) Say what you want me

(Say what you want) Say what you want it

난 이렇게 말하지만 아직 그대로인걸

 

근데 넌 잘 지내? I feel like you’re just doing fine

이렇게라도 너의 안부를 묻고 싶어져

근데 난 화가나 너는 너무 태연해

아직까지 너의 소식이 난 너무 궁금한데

니 페북을 보며 널 탐색하는 중이야 지금

옛 사진을 보다 나 정말 잠에 취했나 봐

난 또 back 누르다 미끄러져

공유는 실수 나의 실수 나의 진심이 아니야

(Say what you want) Say what you want me

(Say what you want) Say what you want it

바로 걸려온 너의 전활 모른 척 하려 했지만

(Girl, Pick up the phone)

근데 넌 잘 지내? I feel like you’re just doing fine

이렇게라도 너의 안부를 묻고 싶어져

근데 난 화가나 너는 너무 태연해

아직까지 너의 소식에 가슴 떨려오는데

It reminds me the my mixtape song called 'LOVE'

인스타그램 친구 추천에 '나를 팔로우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아이디가 익숙해 알던 사람인가 했더니 아주 잘

알던 사람 It was you 너를 누르고서 스크롤을 내렸지

혹시 알까봐 double tab 조심스레 확대만 해보네

너의 얼굴은 그때와 너무 변해있는데

너의 웃는 사진 속 미세한 움직임들이 기억 나

넌 똑같이 여전히 예쁘네

근데 묻고 싶어 왜 이제야 날 팔로우 했는지

그 때 내 노랠 이제야 들은 건지

잘 지내냐는 메시지를 보내려 들어간 SNS안에 now

chicks piled up like vegas but

단 한번도 널 잊어본 적 없어

이 모든걸 돌려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난 내 마음을 바꿀래 너와 함께 있을 텐데

근데 넌 잘 지내? I feel like you’re just doing fine

이렇게라도 너의 안부를 묻고 싶어져

근데 난 화가나 너는 너무 태연해

아직까지 너의 소식이 난 너무 궁금한데


'잘 지내?'로 니엘은 혼자서도 무대를 가득 채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니엘이 담아내는 이별 감성이 가을 팬심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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