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삼성전에서 손목에 통증이 발생해 교체된 최재원. |
LG 트윈스 내야수 최재원(27)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한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손목에 통증이 온 것이 문제가 됐다.
최재원은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2연전 첫 번째 경기에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고, 1회초 삼진을 당했다.
이후 1회말 수비에서 김재율과 교체됐다. 스윙 도중 손목에 통증이 발생했고, 조기에 경기에서 빠지고 말았다. 보호 차원의 교체라는 설명이다.
LG 관계자는 "최재원이 첫 타석에서 스윙을 하는 과정에서 왼쪽 손목 바깥쪽에 경미한 통증이 발생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중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