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김재중, 피 흘리는 유이 걱정..'폭행범' 장미관 때문?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09.21 15:51 / 조회 : 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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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맨홀'에서 김재중이 피 흘리는 유이를 걱정한다. 두 사람에게 또 한 번의 시련이 닥칠 전망이다.

21일 KBS 2TV 수목 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극본 이재곤·연출 박만영,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하 '맨홀') 측은 머리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수진(유이 분)과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봉필(김재중 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선 방송에서 봉필은 맨홀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던 중 그만 막힌 맨홀 때문에 미래에 갇히고 말았다. 봉필이 떨어진 곳은 수진과 재현(장미관 분)의 결혼 1년 뒤. 수진과 재현은 행복한 신혼부부였지만, 사실 재현은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사람을 폭행하는 '묻지마 폭행범’이었다. 바라던 대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순경이 된 봉필은 동네에서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묻지마 폭행'을 추적했고 이 과정에서 재현이 범인임을 암시하는 증거를 얻었다.

남편 재현을 향한 의심이 계속되자 수진은 봉필에게 불편함을 표했다. 하지만 수진이 재현의 차 트렁크에서 범행 당시 착용했던 마스크와 모자 등을 발견하며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재현이 충격을 받은 수진의 뒷모습을 서늘하게 바라보는 모습으로 엔딩을 맞아 긴장감이 팽팽해진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유이가 피를 흘린 채 병원에 실려 온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병원에서 누워있는 유이의 모습을 바라보는 김재중의 눈빛에서 절절한 슬픔이 묻어나왔다. 특히 김재중이 눈시울이 붉어진 채 누워있는 유이의 손을 붙잡고 있는 모습에서 봉필의 애타는 심경이 전달된다. 과연 수진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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