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잊지못할 ♥ 줬다"..아듀! '킹스맨2' 3인방, 전세기로 런던 출국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9.21 14:36 / 조회 : 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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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의 주역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우여곡절 끝의 내한 일정을 마치고 영국으로 떠난다.


콜린 퍼스와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은 21일 오후 4시50분께 김포공항에서 전세기 편으로 영국 런던으로 돌아간다. 세 사람은 "한국은 정말 잊지 못할 사랑을 줬다"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기고 한국 일정을 마무리했다.

개봉을 앞둔 '킹스맨:골든 서클' 프로모션을 위해 지난 19일과 20일 차례로 한국에 입국해 각종 행사와 레드카펫, 기자회견 등에 나서며 바쁜 일정을 보냈다.

2015년 612만 관객을 모은 청불 스파이 무비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에 이어 '킹스맨:골든 서클'은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추석 기대작. 죽음에서 부활한 해리 하트 역의 콜린 퍼스는 최초로 한국을 방문, 1편 개봉 당시 "속편이 개봉할 땐 한국에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재기발랄한 젊은 킹스맨 에그시 역의 태런 에저튼은 2016년 '독수리 에디' 개봉 당시 휴 잭맨과 함께 한국을 찾은 데 이어 2번째로 한국 팬들과 만났고, 멀린 역의 마크 스트롱 또한 처음 한국에 왔다.

이들은 지난 20일 각종 라이브 방송, 4000명이 몰린 성대한 레드카펫 행사 등에 나서며 한국 팬들의 애정에 화답했다. 그러나 주최 측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예정됐던 이들의 무대인사가 모두 취소되는 대형 사고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에 21일 기자회견에서 행사를 주최한 20세기폭스코리아 대표가 공식 사과에 나서기도 했다. 세 배우들 역시 경직된 분위기를 수습하기라도 하려는 듯 한국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남다른 애정 공세를 펼쳤다.


한편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9월 27일 개봉하는 '킹스맨:골든 서클'은 추석 영화로는 이례적인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강세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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