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양현석, '특별해'가 가장 자연스럽게 완성됐다고"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9.21 14:28 / 조회 : 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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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젝스키스(강성훈 은지원 김재덕 이재진 장수원)가 타이틀 곡 선정과 관련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젝스키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MCUBE에서 정규 5집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블 타이틀 곡 '특별해'와 '웃어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멤버 은지원은 "앨범 타이틀 곡을 정하는 건 정말 어렵다"라며 "이번 앨범 수록곡들이 모두 마음에 드는데 개인적으로는 '웃어줘'라는 곡을 멤버들이 각자 갖고 있는 감정을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좋은데 대중 입장에서는 젝스키스의 퍼포먼스를 원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마음만큼은 20대다. 우리가 20대 때 유행하던 장르가 테크노 비트가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듣지 않는 장르"라며 "요즘 시대 장르를 우리가 표현하기에는 공감대가 없기도 했다. 물론 장르의 선택을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현석이 형도 '특별해'가 우리가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된 곡이라고 조언해줬다"라고 답했다.

이어 장수원은 "(양)현석이 형과 우리 모두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특별해'가 다수 의견으로 모아졌다"라고 말했다. 김재덕은 "수록곡 중에 '백허그'라는 곡을 좋아한다. 그 단어 자체가 주는 설렘도 담겨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젝스키스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5집 '어나더 라이트'(ANOTHER LIGHT)를 발매한다. 젝스키스의 정규 앨범 발매는 무려 18년 만이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 곡 체제로 완성됐다. 먼저 '특별해'는 사랑하는 연인에 관한 곡으로 기존의 젝스키스 색깔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가 담긴 트랙. 또한 '웃어줘'는 멤버들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슬로우 템포 넘버다.

젝스키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발라드, 디스코, 팝, 힙합 등 다양한 장르가 담긴 총 9곡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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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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