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히트' 텍사스 3연승..PS 실낱 희망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9.21 14:42 / 조회 : 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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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가 3연승을 달리며 와일드카드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레인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전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인저스는 75승 76패, 와일드카드 2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줄였다. 레인저스는 11경기, 트윈스는 12경기를 남겨놔 산술적인 뒤집기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추신수는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13일 매리너스를 상대로 5타수 2안타를 친 뒤 8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62로 살짝 올랐다.

첫 타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1로 뒤진 4회초 무사 1루서 우중간에 안타를 때려 빅이닝의 발판을 마련했다. 레인저스는 이후 볼넷 2개와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 루그네드 오도어의 만루홈런 등을 엮어 대거 7점이나 뽑았다.

세 번째 타석은 유격수 땅볼. 7-2로 앞선 6회초 네 번째 타석엔 1사 만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8-6으로 쫓겐 9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선상 깨끗한 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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