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병원선' 하지원♥강민혁, 취중 키스 후 전전긍긍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9.20 23:07 / 조회 :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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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방송화면 캡처


'병원선'에서 하지원과 강민혁이 술을 마시고 키스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에서 곽현(강민혁 분)은 강산을 구하러 교통사고로 추락한 버스 안에 들어갔다.

곽현이 버스에 들어간 순간 버스는 중심을 잃고 기울어졌다. 이를 본 송은재(하지원 분)은 버스를 두드려 곽현을 깨웠다.

송은재는 환자의 상태를 물었고 곽현은 "차체에 다리가 껴서 데리고 나갈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버스가 기울어지면서 버스 의자가 곽현의 다리를 눌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강산은 심낭 압전 증상을 보였다. 당장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송은재는 버스 유리창을 부쉈다. 그리고 곽현에게 치료 도구를 건네줬다.


그리고 송은재는 버스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긴장감에 수술을 주저하는 곽현에게 "할 수 있어요. 머리로 생각하지 마. 그냥 손이 기억하는 걸 하게 둬요"라며 용기를 줬다. 결국 곽현은 치료에 성공했다.

곽현은 송은재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재는 자신을 곽성(정인기 분)에게 데려가 달라고 했다. 송은재는 곽성에게 자신이 복기한 곽성의 수술 과정을 보여주며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기억이 멀쩡한 곽성은 곽현에게 "사실 난 도망을 친 거야. 잘못된 결혼인 걸 알았지만 깰 자신도 없었거든"이라며 가정을 버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리고 사인을 할 서류가 있다며 가져와 달라고 부탁했다.

마침 이날은 곽현의 생일이었다. 송은재가 축하해주겠다고 하자 곽현은 송은재를 경치 좋은 곳에 데리고 가 함께 산책했다. 그리고 와인을 마셨다. 송은재는 과하게 웃는 곽현을 보고 그에게 무슨 일이 있다는 걸 알아챘다.

곽현은 송은재에게 서류를 보여줬다. 곽성이 곽현에게 가져다 달라고 했던 그 서류였다. 심폐소생술 금지 동의서였다. 곽성의 심장이 멎으면 심폐소생술을 할 수 없는 서류였다. 곽현은 이걸 보고 "아버지 심장이 멎어도 살리지 않아도 되는구나.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며 자책했다.

송은재는 "2차 갈래요?"라는 말로 곽현을 위로했다. 바닷가에서 술을 더 마신 그들은 키스했다. 송은재에게 먼저 입을 맞춘 곽현은 "고마워요. 당신이 있어줘서 많이 위로가 됐어"라고 말했다.

다음날 곽현과 송은재는 키스한 걸 떠올리며 전전긍긍했다. 송은재는 병원선에서 곽현에게 "우리는 어제 술을 아주 많이 마셨어요. 그러니까 혈중 알코올 농도 최소 0.2. 심신 미약으로 의도치 않은 행동을 했을 가능성 충분해요. 알코올이 각종 호르몬의 활성화를 도왔을 거예요. 어제 일은 알코올과 호르몬의 화학 작용으로 빚어진 사고인 셈이죠"라고 말했다. 곽현은 송은재를 안았다. 그리고 "떨리죠? 설레고. 당황해서 호르몬 핑계 대는 거잖아요, 지금"이라고 말했다.

병원선에는 병원선을 주제로 한 개인전을 기획하는 화가 최영은(왕지원 분)이 등장했다. 최영은은 곽현과 아는 사이였다. 송은재는 질투했다. 최영은은 곽현은 "내 남자"라고 칭했다. 송은재가 이에 대해 묻자 최영은은 곽현과 자신이 약혼한 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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