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충남과 상생모델 완성한다

채준 기자 / 입력 : 2017.09.20 16:53
  • 글자크기조절
image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왼쪽 세번째)와 안희정 충남지사(오른쪽 세번째)가 협약식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와 충청남도가 20일 ‘충남 농특산품 유통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기업-지역농가와의 상생모델 완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화갤러리아는 2015년부터 충남도내 우수 농가의 상품을 발굴하고 생산부터 제품 디자인,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갤러리아는 아름드리 품평회 및 판매 제안전을 시행했고, 선정된 상품은 현장 실사와 표시사항 점검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입점을 추진하는 등 갤러리아는 충남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조아래 우수농가 발굴에 공을 들여왔다.


또 아름드리 1호점, 2호점의 운영뿐만 아니라 63면세점에도 아름드리 상품을 입점시켜 판매하고 있으며, 압구정 명품관, 수원점, 진주점에서 홍보 판촉전을 진행하는 등 충남도 우수농산물의 지역 경계를 넘는 판로확대에 노력했다..

특히 갤러리아는 매년 명절 선물세트 판매에 있어서 아름드리 선물 세트를 서울 명품관을 비롯한 각 지점에 배치, 역시 충남을 넘어 전국구를 대상으로 한 전략 선물세트로 내세웠다.

이처럼 충남우수농산품 육성을 향한 갤러리아의 노력은 매출로 나타나고 있다. 2015년 5월 아름드리 매장 오픈시 22개업체, 86개 품목에서 현재 40여 업체, 180여개로 품목을 확대되고, 매출도 2016년 250%, 2017년에는 40%이상 신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갤러리아는 지속적인 충남농특산품 우수농가 발굴과 함께 아름드리 상설 매장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등 아름드리 매장은 6차산업을 매개로 대기업과 지역농가의 모범적인 상생모델로 조명되고 있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지역연고인 한화그룹과 김승연 회장의 충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함께 멀리의 경영철학이 있어 대기업과 지역 농가의 상생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다”며 “충남 농식품과 농산물을 고품질화하여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매력 있는 명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갤러리아 황용득 대표는 충남 농식품의 디자인 개선, 제품구성 컨설팅을 통한 판로개척과 매출증대로 6차산업농식품 경영체의 소득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안희정 도지사로부터 충청남도와 6차산업농식품 경영체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받았다.

안희정 지사는 “지역의 향토기업인 한화가 충남 우수농산품 유통에 적극 협력하여 6차산업 농식품 경영체들이 고품질 농식품을 생산하며 실적이 꾸준히 증가한 것에 매우 고맙게 생각하다”며 “앞으로 충남도는 농업ㆍ농촌의 미래산업인 농촌융복합 산업이 농촌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한 축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