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커즈의 변신, 양모(Wool) 신발 출시

채준 기자 / 입력 : 2017.09.20 15:47 / 조회 : 1362
  • 글자크기조절
image
우주텍이 최초로 특허받은 프리미엄 스니커즈 '르무통'/사진제공=우주텍


아이다스의 해양 쓰레기 재활용 신발에 이어 이번엔 천연 재료인 양모로 구성된 프리미엄 신발이 나왔다.

개발사는 우주텍이다. 우주텍은 ‘신발을 벗다, 편안함을 신다!’라는 컨셉으로 국내 최초로 양모 신발 '르무통'을 개발했다. 최근 독일전시회 참가 이후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번엔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르무통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는 패션월드 도쿄 2017 전시회(2017년 10월 11~13일)에 참가를 확정했다.

우주텍 허민수 대표는 “일본은 편한 신발 시장규모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시장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일본 고객들에게 울신발 르무통이 편하고 가벼운 신발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줄 것 기대하고 있으며, 일본 고객들 역시 큰 호응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주택의 컨셉트는 ‘내발에 맞는 쾌적한 신발’이다. 모든 사람들은 발 모양이 다르고, 아침 저녁으로 발이 붓고 하는 게 현실인데, 현재 생산되고 있는 신발들은 일률적으로 같은 모양으로 제작되고 있다. 또 신발의 갑피는 화학원료인 합성섬유 또는 동물 가죽을 소재로 만들어지고 있어서, 신발의 편안함과 쾌적함 및 친환경을 추구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르무통은 발상을 전화했다. 편안하고 쾌적한 신발의 소재로 양의 털을 이용한 울을 소재로한 원단을 선택한 것이다. 기능성과 동물보호, 친환경을 한꺼번에 해결한 것이다.

르무통의 울 원단 신발은 양말을 신지 않아도 편안하고 쾌적한 게 장점이다. 또 신발 갑피의 형태가 여러 사람의 발 모양에 맞춰 플레서블하게 움직여 몸에 딱 맞는 옷을 입는 느낌을 준다. 무게 또한 일반 스니커즈 대비 50% 수준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