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해성 결승타' 두산, KIA에 1.5G 차..SK 5위 수성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9.20 21:56 / 조회 : 6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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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해성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마저 제압하고 1위 KIA 타이거즈를 1.5경기 차이로 압박했다.


두산은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NC와의 경기에서 9회초 2사 1,2루 상황에서 나온 국해성의 우전 적시타에 힘입어 3-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두산은 4연승과 시즌 80승을 달성했다.

NC는 1회말 나성범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5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나성범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두산은 쉽게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7회초 2사 3루 상황에서 민병헌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9회초 2사 이후 양의지, 민병헌, 국해성의 연속 3안타로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9회말 두산은 마무리 투수 김강률을 등판시켜 승리를 지켰다.

한편 광주에서 열린 SK와 KIA의 경기는 SK가 4-3으로 승리하면서 5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을 달렸고, KIA는 2연패에 빠졌다. SK 선발 스캇 다이아몬드는 6⅓이닝 3실점의 호투로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반면 KIA 선발 이민우는 5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선취점은 SK가 냈다. 3회초 정의윤의 투런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간 SK는 6회초 로맥의 투런 홈런으로 4-0까지 달아났다. KIA는 7회말 선두 타자 김주찬의 우전 안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후속 버나디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나지완이 볼넷을 얻어내며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안치홍이 우월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1점 차이로 추격했다.

하지만 SK는 이후 박정배(⅔이닝)와 백인식(2이닝 무실점)을 등판시켜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백인식 시즌 2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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