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대행 "배영수, 대기록 축하.. 더 많은 승수 기대"

잠실=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9.20 21:34 / 조회 : 3754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상군 대행(가운데)


팀을 승리로 이끈 한화 이글스 이상군 감독 대행이 배영수의 통산 135승을 축하했다.


한화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7 KBO 리그' 16차전 경기에서 2-1로 신승했다. 2-0으로 앞서다 LG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결국 경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한화는 이번 시즌 LG 상대 9승 7패의 우세 시리즈를 완성했다.

한화 선발 투수 배영수는 7⅔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7승째와 동시에 통산 135승을 달성했다. 마무리 투수 정우람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6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오선진이 맹활약했고, 달아나는 솔로포를 날린 이성열도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이상군 대행은 "배영수 선수가 그동안 승운이 없었는데, 오늘 본인의 실력으로 승리를 만들었다. 135승 대기록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 경기 정범모의 리드가 좋았고, 마지막 잠실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에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