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연속 컷 통과 도전' 최경주 "자신有..달성하면 영광"

송도(인천)=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9.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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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사진=뉴스1





'탱크' 최경주(47)가 대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21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366야드)에서 KPGA 코리안 투어 최고 상금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이 개막한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7명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이근, 최진호, 이정환 등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얼굴을 비롯해 최경주, 양용은, 노승열, 김찬 등 해외파 선수들도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대회서 최경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최다 연속 컷 통과 기록이다. 지난 5월 'SK telecom OPEN 2017' 에 출전해 공동 18위에 오르며 김형성이 보유한 KPGA 코리안 투어 역대 최다 연속 본선 진출(29개 대회)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컷 통과할 경우 최다 연속 컷 통과 기록을 '30'으로 늘리게 된다.


최경주는 "사실 기록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이제까지 선수생활을 돌이켜보면 매번 최선을 다해 치는 것 뿐이었다. 그렇다 보니 컷오프 위기에서 벗어난 적도 꽤 있었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코스 컨디션, 바람의 방향 등을 봤을 때 내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은 있다. 만약 기록을 달성한다면 영광이다. 앞으로 후배들이 기록 도전을 할 때 (내 기록이)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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