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석 외동딸, 10년 전 이미 사망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9.20 13:03 / 조회 : 2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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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김광석' 포스터


가수 고 김광석의 외동딸이 10년 전 이미 사망했다.


2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고 김광석의 딸 서연씨는 2007년 12월 23일 오전 서울 수원시의 한 대학병원에서 만 16세의 나이로 숨졌다.

용인경찰서 측은 집에서 쓰러진 서연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과정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부검 결과 범죄 혐의점이 없어 내사 종결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발달장애를 앓고 있던 서연 씨는 5살 때 아버지 김광석을 잃고 이후 캐나다와 미국 등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한편 고 김광석의 딸 서연씨와 관련 20일 오전 이상호 기자가 대표로 있는 고발뉴스에서 10년 전 서연씨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 김광석의 음악저작권을 물려 받은 상속녀 서연씨가 지난 10년간 실종 상태였고,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지난 19일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또한 경찰과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서연씨가 2007년 17세 나이로 사망했고, 사망 무렵 모친 서해순씨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상호 기자는 자신이 연출한 영화 '김광석'을 통해 고 김광석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영화는 1996년 1월 6일 사망한 김광석의 삶과 노래 등에 이야기 하면서도 그를 둘러싼 죽음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고, 고 김광석의 딸 서연씨의 행적과 관련해 일부를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8월 30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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