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10승 실패..다저스 3연패, 김현수 대타 삼진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9.20 12:15 / 조회 : 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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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가 불펜 방화에 울며 3연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서 2-6으로 패했다.

2-1로 앞선 7회말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페드로 바에즈가 4실점했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5⅓이닝 1실점으로 승패없이 물러났다. 2-1로 앞선 6회말 1사 1, 2루에 내려가 10승 요건을 갖췄지만 날아갔다.

다저스는 3회초 야스머니 그랜달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에는 코디 벨린저의 안타와 커티스 그랜더스의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던 다르빗슈는 6회말 처음으로 실점했다. 수비 실책이 빌미가 됐다. 선두타자 세자르 에르난데스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프레디 갈비스를 삼진 처리했으나 오두벨 에레라와 리스 호스킨스에게 연속안타를 맞았다.

1사 1, 2루에 토니 왓슨이 구원 등판해 병살타로 불을 껐다.

하지만 세 번째 투수 바에즈가 7회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2-1로 앞선 7회말 구원 등판한 바에즈는 2사 만루서 밀어내기 볼넷과 싹쓸이 2루타 등 무려 4실점했다. 8회말에는 브록 스튜어트가 애런 알테르에게 쐐기 솔로포를 맞고 주저앉았다.

한편 김현수는 필리스가 6-2로 앞선 8회말 대타로 나왔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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