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퀘어, 25일 '시티 오브 뮤지컬' 개최..첫 주제는 "뉴욕"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9.2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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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티 오브 뮤지컬' 포스터


서울의 대표적인 뮤지컬 공연장 중 하나인 블루스퀘어에서 오는 25일 신선한 형식의 뮤지컬 콘서트를 개최한다.

20일 블루스퀘어와 크리에이터 그룹 'TADA(타다)'는 공동제작하는 시리즈 공연 'CITY OF MUSICAL(시티 오브 뮤지컬)'이 오는 25일 열린다고 밝혔다. 뮤지컬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작품과 뮤지컬 장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CITY OF MUSICAL'은 특정 도시와 그곳을 배경 삼은 뮤지컬들을 한데 모아 넘버를 시연하고 작품에 대한 토크를 곁들이는 렉쳐(Lecture) 콘서트다. 첫 공연 주제는 뮤지컬의 메카 뉴욕. '브로드웨이 42번가', '뉴시즈', '헤드윅', '렌트' 등 뉴욕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 10여 개를 선정해, 이 작품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제작과정에 뉴욕의 문화나 분위기가 끼친 영향들을 소개한다.

조용신 CJ 아지트 예술감독, 지혜원 경희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장경진 공연 칼럼니스트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들은 공연 예술을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연구하는 크리에이터 그룹 TADA로 활동하고 있다.

또 뮤지컬 '록키호러쇼', '스위니토드'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이지수와 뮤지컬 '찌질의 역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휘종이 뉴욕과 관련한 뮤지컬의 시연자로 나선다. 이들은 '렌트'와 '헤드윅', '스프링 어웨이크닝', '러브 네버 다이즈' 등 다양한 작품의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블루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씨어터(대표 박진영)는 지난 6월부터 낮과 심야시간대에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는 '뮤직 시티 인 서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터파크씨어터는 무료 거리공연 시리즈 '인터 스테이지', 미식과 콘서트를 결합한 공연 '브런치 스테이지' 등을 선보였으며, 오는 10월 27일에는 책과 토크, 음악이 결합된 심야 콘서트 '미드나잇 블루' 시리즈도 런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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