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허프, kt전 7이닝 1실점 QS+.. 7승 요건

잠실=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9.19 20:56 / 조회 : 5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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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






LG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7승 요건을 갖췄다.

허프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 수는 104개.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3일 롯데전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그리고 이날도 호투를 펼쳐 2연승을 달성했다.


1회 선두 타자 정현을 3구 삼진으로 잡은 허프는 하준호에게 안타, 로하스를 실책으로 내보냈다. 이어 윤석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선행 주자 로하스를 2루에서 잡아내 2루수 앞 땅볼로 만들었다. 다음 유한준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박경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에는 2사 후 장성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정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3회 하준호에게 2루타를 허용해 무사 2루 위기가 있었으나 로하스, 윤석민, 유한준의 중심타선을 틀어막으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와 5회를 깔끔하게 막아낸 허프는 6회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7회 위기를 맞았다. 수비가 도와주지 않았다. 박경수에게 2루타를 맞은 허프는 이해창을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이 타구가 짧아 2루수 강승호가 잡지 못하면서 내야 안타가 됐다. 다음 남태혁에게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했다.

하지만 이후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줬다. 장성우를 병살타로 처리한 다음 정현을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허프는 7회 시작과 함께 진해수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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