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한동철PD 통해 방송 복귀? "사적 만남..계획 없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9.19 13:52 / 조회 :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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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드림티엔터테인먼트


인기 가수이자 음원 강자, 한때 방송계 인기 스타로도 많은 주목을 받은 MC몽의 방송 복귀설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은 "당장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MC몽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엠넷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 101' 등 다수의 인기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제작했던 한동철 PD와 함께 찍은 짧은 영상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MC몽은 이와 함께 "그만 와 형들. 지금 며칠째 왜 그러는 거야"라는 글도 게재하며 한동철 PD와의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MC몽의 이 멘트로만 추측해볼 때 MC몽과 한동철 PD의 친분은 각별한 것으로 비쳐진다. 또한 '그만 와 형들'이라는 문구에서 MC몽이 한동철 PD 말고도 방송계 제작진과의 적지 않은 교류를 하고 있음 역시 느껴질 법하다.

여기에 한동철 PD가 YG 수장 양현석과 JTBC와 손 잡고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콘셉트의 '믹스 나인'을 오는 10월께 론칭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 역시 MC몽과의 친분이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

MC몽은 한 때 최고의 인기 예능 스타 중 한 명이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고정 멤버 출연을 비롯해 SBS '하하몽쇼', '야심만만-예능 선수촌', 엠넷 'What's up yo'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동을 이어갔으며 특유의 예능감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물론 다수의 히트곡도 양산하며 음원 강자로서 면모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MC몽의 가장 최근 음악 활동은 지난 2월 가수 허각이 피쳐링에 나선 음원 '반창고'였다.

하지만 MC몽의 방송 복귀는 여전히 쉽지 않다. 2010년 병역 비리 사건으로 인해 결국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지금까지도 컴백 관련 이슈가 터질 때마다 부정적인 대중의 시선을 함께 받고 있는 스타이기도 하다.

이번 한동철 PD와의 조우가 과연 방송 복귀의 신호탄이 될 지 지켜볼 일이다.

이와 관련, MC몽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스타뉴스에 "MC몽과 한동철 PD의 만남은 사적인 관계로 이뤄졌을 뿐이다"라며 "방송 복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방송 컴백설에 대해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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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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