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류현진 트레이드 원하는 구단 있다"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9.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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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의 트레이드설이 제기됐다.

미국 유력 스포츠매체 ESPN은 18일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몇몇 팀이 류현진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타진했다"면서도 "하지만 다저스는 류현진 덕에 두터워진 선발진을 좋아했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이 어깨 부상을 털고 완전히 재기에 성공했다는 이야기다. 류현진은 2년 공백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5승 7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 중이다. 특히 후반기에는 9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클레이튼 커쇼와 다르빗슈 유, 알렉스 우드, 리치 힐, 마에다 켄타 등 선발 자원이 풍족한 다저스에서는 4~5선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투수진이 약한 팀이라면 준수한 3선발 급이다.

게다가 류현진은 다음 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 커쇼, 우드, 힐, 마에다 등은 최소 2020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들이다. 또한 다저스는 일본의 특급 유망주 오타니 쇼헤이를 노리고 있다. 류현진은 올 겨울 매력적인 트레이드 카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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