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추적스릴러 '목격자', 23일 크랭크인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09.19 09:24 / 조회 :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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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EW


이성민의 추적스릴러 영화 '목격자'가 오는 23일 크랭크인을 확정했다.


19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목격자(감독 조규장)'는 배우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등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23일 크랭크인 한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 이후 현장을 목격한 상훈(이성민 분)과 그를 목격한 희대의 살인마의 숨 막히는 추적을 그린 스릴러.

먼저 이성민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목격한 후 가장 안전해야 할 자신의 집이 가장 위험한 공간이 되어버린 주인공 상훈 역을 맡았다. 이성민은 드라마 '미생'부터 영화 '검사외전', '보안관'까지 완벽한 연기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사랑받아 왔다.

김상호는 사건을 증언하는 목격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범인을 쫓는 형사 재엽 역을 맡았다. 김상호는 영화 '조작된 도시, '대호',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드라마 '미씽나인', '싸우자 귀신아'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 준 배우다.


여기에 영화 '감시자들', '암살', '베테랑', '마스터'까지 충무로 대표 흥행작에서 돋보이는 걸크러쉬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킨 진경은 살인범에게 목격당한 이후 위험에 처하게 된 상훈의 아내 수진 역을 맡아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또한 곽시양은 아무도 목격자로 나서지 않는 사건의 중심에 선 인물 태호로 분해 정통 스릴러 연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곽시양은 영화 '굿바이 싱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시카고 타자기', '쌈, 마이웨이' 등에 출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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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EW


'목격자'는 크랭크인을 앞두고 지난 11일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리딩 현장에서도 배우들은 완벽한 열연과 놀라운 시너지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목격자'의 연출을 맡은 조규장 감독은 "작품에 참여하는 배우, 스태프의 의지와 열정이 얼마나 높은지 충분히 실감하고 있다"며 "기대 이상의 영화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촬영을 앞둔 포부를 전했다.

이성민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매우 흥미로운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하는 만큼 뜨겁고 즐거운 현장이 될 것 같다.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호는 "리딩부터 열기가 대단했다. 무척이나 기대되고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작품이다"라고 밝히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진경 역시 "좋은 분들과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고 멋진 영화가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곽시양은 "동료 배우들 및 스태프와 촬영 전부터 자주 만난 덕분인지 한 식구 같은 마음이다"라며 "영광스러운 작업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따.

한편 '목격자'는 오는 2018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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