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X마동석의 '부라더', 11월 2일 개봉확정..포스터 공개

판선영 기자 / 입력 : 2017.09.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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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부라더' 포스터


영화 '부라더'가 오는 11월 2일 개봉을 확정했다.

19일 메가박스㈜플러스엠은 '부라더(감독 장유정)'의 개봉일을 오는 11월 2일로 확정하고 주연 배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의 개성 넘치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의 "웃기고 앉아있는 중입니다"라는 카피는 예비 관객들에게 당당히 선전포고하며 핵폭탄급 코미디의 등장을 알린다. 더불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세 배우의 색다른 조합과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비주얼 역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먼저 터질 것 같은 파란색 트레이닝복에 뚱한 표정으로 언밸런스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마동석은 '부라더'에서 인디아나 존스를 꿈꾸지만 늘어나는 빚 때문에 뼈대 있는 집안의 가보까지 팔아먹는 형 석봉 역을 맡았다.

깔끔한 정장 차림과는 달리 소심한 자세로 앉아 있는 이동휘는 가문을 대표하는 미남 주봉 역을 맡아 승진을 위해서라면 집안까지 팔아먹는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표현할 예정이다.


사진 속 강렬한 레드 원피스를 입고 머리에 커다란 꽃을 꽂은 이하늬는 알쏭달쏭한 표정으로 머리카락을 꼬고 있다. 이하늬는 형제 앞에 갑자기 나타나 인생역전의 힌트를 주는 오로라 역으로 예측 불허의 재미를 더해준다.

한편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이하늬 분)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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