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15년후 세계 짊어질 어린이들 4~5명 보여"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9.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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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선수들과 함께 셀피를 찍고 있는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 24명 (맨 앞 최경주, 맨 뒤 왼쪽부터 이창우, 변진재, 최진호, 주흥철, 이형준) / 사진=제네시스 제공


최경주를 비롯한 KPGA 톱 랭커들이 골프 꿈나무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에 앞서 18일 오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유소년 골프 꿈나무들에 멘토링을 해주는 프로그램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를 진행했다.


초등학교 4~6학년 남자 선수들이 국내 최고의 프로들을 만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개최했다.

한국 남자 골프의 전설 최경주(47·SK텔레콤)와 2016년 KPGA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자 최진호(33·현대제철) 및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랭커 4명 이창우(24·CJ대한통운), 이형준(25·JDX멀티스포츠), 주흥철(36·동아회원권), 변진재(28·동아회원권)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이들과 함께한 꿈나무 24명은 대한골프협회에 등록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로 초등골프연맹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선발했다. 학생들은 2시간 가량 담당 프로 선수와 함께 연습 후 드라이브, 피칭샷, 칩샷 및 퍼트 등 네 가지 종목에서 대결했다.


최경주는 "프로 선수들과 함께한 이 경험이 우리 아이들에 더 큰 동기 부여가 됐기를 바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로부터 정말 높은 가능성을 발견했다. 앞으로 이 젊은 친구들이 국내 남자 골프의 희망이 될 것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앞으로 15년 후에는 세계를 짊어질 수 있는 어린이도 4~5명 보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총 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3억원 규모의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된다. 우승자에게는 부상으로 제네시스 G70 차량이 주어지는 동시에 다음 시즌 PGA투어 '제네시스 오픈' 및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PGA 투어 대회 '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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