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5R] 맨유, 에버튼에 4-0 대승..리그 무패 행진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9.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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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에버튼을 4-0으로 완파했다.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에버튼을 완파,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에버튼전서 4-0으로 완승했다.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3골을 몰아치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한 공격수 웨인 루니는 옛 홈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전반 3분 만에 발렌시아가 선제골을 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마티치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방향 전환을 크게 했다. 박스 외곽에 있던 발렌시아는 이를 대포알 같은 원바운드 논스톱 슛팅으로 연결해 에버튼의 골문을 열었다.

1-0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맨유는 후반 38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진영에서 펠리아니가 패스를 끊었다. 루카쿠가 굴절된 공을 잡아 가운데로 돌파했다. 수비수 3명에 둘러 쌓이자 좌측에 노마크 상태로 있던 미키타리안에게 침투 패스를 찔렀다. 단숨에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은 미키타리안이 침착하게 득점했다.

6분 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루카쿠가 주워먹기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마르시알이 페널티킥 골을 넣어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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