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뉴스1 |
두산 김태형 감독이 삼성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17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14061명 입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팀 간 16차전)에서 21-8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78승3무55패를 올리며 삼성과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가져갔다. 아울러 지난 5월 3일 삼성전 이후 대구서 7연승을 질주했다. 같은 날 KIA가 kt에 4-3 승리를 거두면서, 선두 KIA와의 승차는 3.5경기를 유지했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가 최근 3경기에 안 좋았는데, 본 모습을 찾아가는 것 같아 다행이다. 경기 초반 집중력을 발휘해 게임을 잘 풀어나간 게 승인"이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