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통산 1000이닝을 달성한 헨리 소사. /사진=뉴스1 |
LG 트윈스의 '소사이언' 헨리 소사(32)가 개인 통산 1000이닝을 달성했다.
소사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로 등판해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소사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165⅓이닝을 소화하고 있었다. KBO 리그 통산으로는 995⅔이닝이었다. 그리고 이날 5이닝을 먹으며 1000이닝을 달성했다.
KBO 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세 번째로 1000이닝을 기록했다. 다니엘 리오스(45, 전 두산)가 통산 1242이닝을 먹었고, 다음으로 더스틴 니퍼트(36, 두산)가 16일까지 통산 1098⅔이닝을 기록중이다.
그리고 소사가 세 번째로 1000이닝을 달성한 외국인 투수가 됐다. 현재 경기는 LG가 4-0으로 앞선 상태로 6회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