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안익훈, 어깨 부상으로 휴식.. 최민창 2번 중견수 선발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9.17 13:11 / 조회 : 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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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으로 선발에서 빠진 안익훈.






LG 트윈스의 외야수 안익훈(21)이 어깨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전날 1군 데뷔전을 치렀던 최민창(21)은 이날도 선발로 투입된다.

LG 양상문 감독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안익훈이 왼쪽 어깨 탈골이다. 안타까운 부분이다. 1군에서 말소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안익훈은 올 시즌 97경기에서 타율 0.324, 1홈런 14타점 31득점, 출루율 0.375, 장타율 0.363, OPS 0.738을 기록중이었다. 준수한 활약이다.

최근 페이스도 좋았다. 전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치면서 4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잠시 이탈하게 됐다. 전날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타격 후 어깨에 이상을 느꼈다. 어깨 탈골이었다.

일단 LG는 안익훈을 1군에서 말소시키지 않고,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안익훈 본인이 의욕을 보였다.

양상문 감독은 "안익훈이 최근 잘 치던 타자였는데 다쳤다. 심각한 것은 아니다. 본인이 '할 수 있다'고 해줬다. 이런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견수는 최민창이 나선다. 전날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전하며 1군 데뷔전을 치렀던 최민창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은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LG는 문선재(좌익수)-최민창(중견수)-박용택(지명타자)-김재율(1루수)-양석환(3루수)-채은성(우익수)-강승호(2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헨리 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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