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도둑놈' 지현우, 의문의 조력자 통해 살아 남았다

주현주 인턴기자 / 입력 : 2017.09.1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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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방송화면 캡처


'도둑놈, 도둑님'에서 지현우가 의문의 조력자의 도움으로 살아남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오경훈 장준호)에서는


장돌목(지현우 분)과 한준희(김지훈 분)가 통화를 나눴다. 장돌목은 한준희에게 "형, 나 지금 최태성 만나러 가는 길이야. 형이 좀 와줘야겠어. 최태성은 나를 죽이려 들거야. 그 배후에는 윤중태가 있을거고"라고 말했다.

이에 한준희는 "네가 거기를 왜 가?"라고 물었다. 장돌목은 "윤중태(최종환 분)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야. 위험할 수 있으니까 무기도 가지고 오고"라고 답했다. 한준희는 "절대로 가지마"라고 설득했지만 장돌목은 최태성을 만나러 갔다. 이에 강소주(서주현 분)는 장돌목의 차를 몰래 뒤쫓았다.

야산에서 장돌목은 총을 든 최태석(한정수 분)과 마주했다. 최태석에게 장돌목은 "네가 강성일 형사 죽였지"라며 "내 친아버지 죽음을 캐려고 한 거냐"고 물었다. 이를 윤중태가 뒤에서 다 바라보고 있다는 걸 알았던 것. 최태석은 "넌 너무 많은 걸 알아"라며 총을 발사했다.


장돌목이 쓰러진 걸 확인한 윤중태는 이번엔 최태석에 총을 겨눴다. 하지만 그 순간 강소주가 도착했다. 강소주와 한준희는 이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윤중태는 한준희에게 "자네가 오지 않았더라면 큰일 날 뻔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한준희는 "최태석을 공개 수배 해야됩니다. 장돌목도 꼭 찾아야하고요"라고 단언했다.

한편 장돌목은 야산에서 실종된 상태. 한준희와 강소주는 모든 인력을 동원해 장돌목을 찾았다. 윤중태는 "일이 왜 이렇게 꼬이는 거냐. 설마 장돌목이 살아있진 않겠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어 산을 지나가던 등산객은 개울가에 빠져있는 장돌목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이 장돌목이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가족들을 불렀다. 강소주는 "사체 훼손이 많이 됐다. 힘드실 거다"라는 경찰의 말에 "나도 수사관이다. 비켜라"라고 말했다. 장판수(안길강 분)는 "내가 하겠다"고 말하며 시신을 확인했다. 이들은 부패한 시신을 보고 오열했다. 경찰은 "발견된 도랑 근처에 화학공장이 있어서 물 속에 거꾸러진 상부쪽이 훼손돼 부패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얼굴을 알아볼 순 없었지만, 강소주는 몸의 총탄 흔적과 칼에 맞은 흉터를 발견했다. 이에 강소주는 "장돌목이 맞다"고 말하며 오열했다. 장판수는 "내 아들 아니다. 내가 4살 때부터 끼고 살았던 아들인데 어떻게 모르겠냐"고 현실을 부정했다.

하지만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한 혈액, 지문이 모두 일치한다"라고 말해 가족들의 억장을 무너지게 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한준희 또한 "내가 조금만 더 빨리 갔어도"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하지만 윤중태 앞에서는 "검사장님의 취임 선물이 된 것 같다"고 아무렇지 않은 척 했다.

방송 말미, 강소주는 장돌목의 시체에 약혼반지가 안 맞는 것을 알고 의심을 품었다. 이후 잠에서 깬 장돌목의 모습이 이어졌다. 죽은 줄로 알았던 장돌목이 살아있었던 것. 장돌목은 의문의 조력자의 도움으로 치료를 받은 상태였다. 이에 의문의 조력자의 존재가 누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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