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대타 삼진' PHI, OAK에 완패.. 4연승 무산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9.16 10:52 / 조회 : 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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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AFPBBNews=뉴스1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발목이 잡히며 4연승에 실패했다. 김현수(29)는 9회 대타로 나왔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필라델피아는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1회와 2회 모두 홈런 2방으로 2점을 내주며 경기를 내줬다.

지난 1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1안타 1타점을 올린 김현수는 9회 1사 이후 타석에 나섰지만

승부는 초반 갈렸다. 오클랜드는 1회초 2사 이후 제드 로우리의 볼넷 이후 매트 올슨의 우월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2회초에도 2사 이후 선발 투수 다니엘 맹덴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다음 매트 조이스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4-0까지 달아났다.

이후 필라델피아는 맹덴 상대로 산발 2안타에 막히며 한 점도 뽑지 못했다. 9회 투수 타석에서 김현수까지 대타로 나왔지만 삼진에 그쳤다.


오클랜드 선발 투수 맹덴은 9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이번 시즌 첫 승을 완봉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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