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 "류현진과 장거리 연애..힘들었지만 소중했죠"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9.16 07:03 / 조회 : 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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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배지현 /사진=스타뉴스


배지현 아나운서가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매력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배지현은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에 출연해 김선신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과의 결혼 전제 열애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류현진의 매력에 대해 "낙천적이고 너무 착하다. 꽤 오랜 기간 만났는데도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을 정도"라며 "심성도 곱고 배려하는 마음이 깊다. 여러모로 따뜻함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배지현은 장거리 연애에 대한 질문에 "아무래도 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에 자주 갈 수는 없었고 일로서도 이것 때문에 시간을 빼서 가는 것도 내게 용납이 안 됐다"며 "휴가를 내서 간 적은 없고 짧은 시간이 내면 갔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힘들었다. 그래서 그 짧았던 시간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고 설렜다"며 "시차 적응도 하기 전에 돌아오니 그런 점은 괜찮다"고 덧붙였다.

배지현은 "내 마음만큼 류현진에게 해준 게 별로 없었다. 류현진이 힘든 시기를 거쳤지만 티를 내는 성격도 아니었다"며 "힘들다는 이야기를 나 역시 듣지 못했을 정도로 낙천적이고 내게 부담을 주려는 스타일이 아니었기에 내가 옆에서 도움을 많이 줬다는 말 조차 난 민망하다"라고 말했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지난 13일 각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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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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