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열애' 배지현 "얼떨떨하고 당황..적절하게 대처"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7.09.16 06:55 / 조회 : 3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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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 방송화면


배지현 아나운서가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열애 인정 이후 얼떨떨한 소감을 밝혔다.


배지현은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에 출연해 김선신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과의 결혼 전제 열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배지현은 "아직도 좀 얼떨떨하다. 시즌이 끝나고 좋은 시점에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열애 공개 시점이 생각했던 것보다 좀 일찍 알려지게 되면서 놀랍고 당황했는데 어차피 알려질 것이었기에 지금은 안정됐고 개운하다"라고 말했다.

배지현은 열애 공개 보도에 대해서는 "기사는 나도 류현진도 이미 알고 있었고 이후 서로 연락하며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저희는 언젠가는 알려질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에 나름대로 적절하게 대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지현은 "정민철 해설위원이 나를 워낙 좋게 보셨다"라며 정민철 위원이 오작교 역할을 했음을 인정하고 "정민철 위원이 류현진 선수한테 저에 대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던 것 같다. 류현진 선수 역시 제게 관심 있었을 것"이라고 웃었다.


배지현은 이어 류현진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워낙 낙천적이고 너무 착하다. 꽤 오랜 기간 만났는데, 한 번도 싸운 적이 없고 배려하는 마음이 크다. 심성도 곱고 따뜻하다"라고 류현진의 인성을 칭찬했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지난 13일 각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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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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