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TV에서만 보던 메이저리거, 내가 먼저 인사했지"

[KBO리그 뒷담화] 황재균과 인사를 나눴냐는 질문에 양상문 감독은?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9.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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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가 매주 월요일 한주간의 프로야구 뒷얘기를 전합니다. 현장을 발로 뛰며 모아온 이야기들, 기사로 쓰긴 애매한 그라운드의 뒷이야기들을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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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 양상문 감독 "TV에서만 보던 메이저리거, 내가 먼저 인사했지"

지난 13일 잠실구장에는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황재균이었습니다.

친정팀 롯데의 선수들과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들과 라커룸 또는 복도에서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었습니다. 황재균은 "(전)준우, (강)민호 등 팀 선배들의 초대를 받아 잠실을 찾았다"며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다"고 짧게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취재진들을 피해 다니던 황재균은 조원우 감독과의 인증샷(?)을 찍은 뒤 "말을 아껴야 한다"며 공식적인 인터뷰를 정중히 사양하고 떠났습니다.

경기 전 인터뷰 중 황재균과 인사를 나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양상문 감독은 "TV에서 보던 메이저리거를 여기서 다 본다"며 "내가 먼저 인사했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를 봤다는 감격에.."라며 너털웃음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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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과 황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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