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에비앙, 폭우로 1R 전면 무효...'54홀'로 축소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9.15 11:31
  • 글자크기조절
image
유소연 / 사진=AFPBBNews=뉴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2017 에비앙 챔피언십(총 상금 365만 달러, 한화 약 41억 원)이 폭우로 인해 1라운드가 전면 취소, 당초 4라운드 72홀에서 3라운드 54홀 이벤트로 축소돼 열린다.

2017 에비앙 챔피언십은 지난 14일 오전 7시 45분(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1라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폭우로 인해 이날 오전 10시 4분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LPGA 측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1라운드는 전면 취소 소식을 알리며, 3라운드 54홀로 축소해 대회를 마무리 지을 것임도 전했다. 2017 에비앙 챔피언십은 당초 4라운드 72홀로 펼쳐질 예정이었다.

LPGA 측은 선수들의 공정한 경쟁 등을 위해 이날 1라운드 경기를 전면 무효로 한다고 밝혔다. 1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홀을 끝낸 선수는 첫 조에 속했던 카트리나 매튜(48·스코틀랜드)로, 9홀을 마친 상태였다.

1라운드 전면 취소로 선수들은 모두 이븐파 스코어에서 새롭게 경기를 시작하게 된다. 1라운드 5개 홀에서 2개의 버디를 기록, 2언더파로 공동 1위에 올랐던 세계 랭킹 1위 유소연에게는 다소 아쉬운 소식이 된 셈이다.


한편 2017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는 15일 오전 7시 45분 다시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17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기자 프로필
길혜성 | comet@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길혜성 스타뉴스 연예국 스포츠유닛 유닛장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