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AFPBBNews=뉴스1 |
뉴욕 양키스 괴물 신인 애런 저지(25)가 시즌 42호, 43호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저지는 15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4회말과 6회말 연속해서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1987년 마크 맥과이어의 메이저리그 한 시즌 신인 최다 홈런 기록 49개에 6개 차로 다가섰다. 동시에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도 굳게 지켰다.
6-1로 앞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사 1, 2루서 오리올스 두 번째 투수 마이크 라이트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네 번째 타석은 9-2로 앞선 6회말 무사 1, 2루에 돌아왔다. 이번에는 오리올스 세 번째 투수 리차드 로드리게스를 상대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홈런 2위는 39개를 친 크리스 데이비스(오클랜드 어슬레틱스)다.